728x90

나를 위한 데일리 루틴/(24')명상 12

원하는 이미지상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

'생각보다 너가 남한테 관심이 없는 것일 수도 있어' 이 말이 계속 머리에 맴돈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걸까 난.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하고 있지만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는 지점이 있는 듯하다. [괜찮아 사랑이야] 이런 드라마가 있었는데. 주인공인 조인성이 환영인 사람을 진짜 사람인줄 알고 산다. 너무나 리얼해서 그 친구 때문에 싸움도 할 정도. 드라마를 볼때마다 저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알겠네 이제. 나는 리얼해서 모른다. 한걸음 떨어질 기회가 있기 전에는. 더 멀어져 봐야할 것 같다.

내 경계를 인식, 나는 어디까지 나로 규정하는가

파워브레인 워크샵 1일차. 나는 내가 바라보고 집중하는 마음,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며 살고 있다.나는 어디로 마음을 내고 있는가. 즉, 어디까지 경계짓고 있는가. 내가 현실을 피곤하게 느끼는 이유는 내가 한계짓고 있는 관계 때문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옷입은 시인. 일상에서 한계없이 자유롭고 싶은 마음.

[영상필사&인사이트] 매순간 나로써 신나는 것을 선택해야지

우리 뇌는 어떻게 작용하는지,그렇기 때문에 내가 바라보는 현실과 나의 선택들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그러므로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는게 옳을지 질문을 던지고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이 담긴 강연 영상이었다.  필사 내용- 뇌는 감각할 수 없다. 감각기관들이 주는 정보를 취사선택하여 인지할 뿐이다. 그럼, 감각기관은 옳게 감각하는가.- 뇌의 해석을 우리는 느끼고 살 뿐, 그것이 사실은 아니다. 내 생각이 100프로 옳다고 해도 틀릴 수 있다.- 나는 지금 input을 감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뇌가 주는 output을 인지하고 있는거다.- 우리는 선호를 갖고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뇌의 선택으로 살고 있는 거다. 같은 커피에 다른 가격표를 붙여놓고 평을 부탁했을 때 나올 수 있는 ..

계속 꾸는 것 같은 꿈, 아니 현실인가

계속해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 아니면, 어떤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시험 공부는 하지 않고 있다. 수업을 듣고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데 도저히 시험 공부가 손에 잡히질 않는다. 시험일이 다가온다. 여전히 시험 공부는 하지 않는다. 이런 학생이 아니었는데, 라고 생각한다. 그저 배우는 날들을 보내고 있을 뿐이다. 주변 친구들이 시험 공부에 돌입했다. 공식을 묻고 풀이를 하기도 하고, 단어를 묻고 해석을 공유한다.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들을 애써 모른척한다. 저 공식을 들었던 것 같은데 내 머릿속에는 없다. 외워야할 것 같은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한 생각이 든다. 시험에 나오면 어떻게든 할거야. 그 때의 나에게 맡겨보기로 한다. 이번에도 졸업을 못하면 또 한학기를 다녀야한다. 얼마나 다녔더라. 근데 뭐, ..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으면서 나를 규정하는 힘은 뭘까

많은 생각이 떠돌던 중에 어느 한 친구를 생각하면서, 그래도 나는 참 다행이다, 그런 점이 없어서. 라고 생각하며 나를 위로(?)했다. 안도감을 느끼고, 감사함이 들었다고 해야 맞을까. 그순간 나는 괜찮은 사람이 되었지만 그건 '친구의 상황에 비하면' 괜찮은 사람이었다. 순간, 친구의 상황같은 이런 비교군이 없이도 내 스스로가 괜찮다 여겨지려면 어떤게 충족되어야할까, 생각이 떠올랐다. 그저 존재 자체로 괜찮다고 여겨질 수 있는 그런 나이면 좋겠는데. 어느 때고 그냥 나라서 괜찮다고 그렇게 느낄 수 있는 생각의 패턴을 갖고 싶은데. 나를 존중하고 상대도 존중하고 싶은데..

마음열기 3주차. 우주에 에너지를 보내는 느낌이란

음성기록. 마음 열기 챌린지 마지막 주간. 이번 주간에는 쪼끔 더 큰 개념으로 우주로 에너지를 보내는 그런 시도를 해보는 것이었는데 사실 생각으로는 내가 지금 우주로 보낼 에너지가 있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간단하게 일단 절상을 하면서 나를 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앉아서 짧은 영상을 할 때, 이 에너지가 그래도 평소와는 좀 다르게 순환을 하고 있는 이 순간에 내 주변으로 혹은 널리 좋은 에너지를 조금은 나눠져 본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냥 힘들어하는 가까운 이에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순환하는 에너지를 보내줄 테니 편한 잠을 잤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봤다. 어떻게 보면 어느 정도 혼탁해 있을 수 있는 우주에도 미약하게나마 순환된 내 에너지를 조금 나눠줘 보자고 생각해봤다. 순간적으로 느..

마음열기 2주차. 이주의 자아 발견

1. 오늘은 오전에 이번주에 새로 배우게 된 '장 마사지'를 하고 독서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 이번 사업에서 늘 '방세를 안내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종종 있다. 오늘도 그 실랑이를 하다 발견한 생각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하게 하는 무의식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내 의식이 계속해서 이런 현상을 보여주게 만드는게 아닐까. '왜 받아야 하는 것을 못받는 현실을 자꾸 마주하고 있는 거지?' 2. 주말 아침에 독서를 하러 나왔다. 하루의 사랑작업을 다시 제대로 읽고 있는데 자아발견 워크샵을 다녀와서는 훨씬 더 와닿는다. 오늘 읽다가 '나라는 작은 자아의 허락과 인정 없이는 이 버림받은 아이들은 사랑의 신과 만날 수 없습니다. 의식의 빛 안에 살지 못하고 무의식 속에..

마음열기 1주차. 7일차

7.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느냐는 것보다는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주변 환경들은 형성되기 때문에 인생의 드라마는 마음에 관련된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해야지, 하는데 내 안에 장애물이 있어요. 그것을 살펴보려고 마음정화, 명상, 내면아이 치유 이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내가 하는 일에서 안 될 가능성을 늘 생각하기. 이게 내가 발견한 하나의 생각패턴이에요. 되는 기쁨보다 안될때의 대비를 항상 하려는 습관적인 생각때문에 무언가를 시작할 때는 늘 안 될 것에 대한 생각이 앞서 있어요. 마음을 짓누르고, 행동을 무겁게 만들어요. 무언가를 시도하는 동안의 시간이 지옥같아요. 성공하면 좋냐구요? 성공하더라도 안도의 한숨을 쉴 뿐이에요. 이 패턴을 발견한건 나..

마음열기 1주차. 3,4,6일차

절명상 15분 마무리명상 5분 에너지느끼기 5분 나에게 한껏 미소짓기 3,4 새벽부터 일을 시작해 하루종일 육체노동을 했어요. 종이를 찢고, 쓰레기 봉투에 담는 일을 하루종일 했는데, 이런 날은 생각을 많이 하지 않게 되서 좀 가벼워요. 3,4 절명상은 관절통증에 효과가 있다?! 하루종일 구부리고 쓰레기 청소를 했더니 허리가 끊어질 듯이 아프더라고요. 집에와서 하루종일 뒤집어쓴 먼지를 씻어내고, 절명상을 했어요. 허리가 아파서 고민을 했는데 하기로 했죠. 허리를 구부리는 부분이 역시 욱신거리고 아팠어요. 근데 동작을 하면 할수록 허리 통증이 사라지는거에요. 정말 신기했어요. 4일차에는 어깨가 아파서 팔을 돌려서 올리는 동작이 부담됐는데 하다보니 또 괜찮아지는걸 느꼈어요. 이것이 수승화강 효과일까요. 6 ..

마음열기 1주차. 2일차

에너지느끼기 15분 절명상 15분 마무리명상 15분 나에게 한껏 미소지어보기 2.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섰습니다. 절명상을 하려고하니 뒷다리에 근육통이 느껴졌는데 어제 한 절명상 영향인가봐요. 10분정도 지나니 온 몸에 열이 나는 느낌이 났어요. 팔을 뻗어 올리는 동작이 참 홀가분하고 좋은 느낌이 들어요. 2. 오늘은 일을 너무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을 마주했어요. 결국 안가고 일탈을 했어요. 내가 시작한 이 일이 왜 이렇게 버겁게만 느껴질까 또 답답함이 밀려와서 그 감정을 들여다봤어요. 이런 반복적인 현상에, 반복적인 반응을 또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여전히 막막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명상하는 순간에 잠시의 평온을 찾아도 현실을 맞닥드리면 다시 생경하게 느껴지는 막막함 같은 것이 있어요. 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