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데일리 루틴/(24'~)명상

마음열기 2주차. 이주의 자아 발견

자유로운캐플 2024. 6. 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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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오전에 이번주에 새로 배우게 된 '장 마사지'를 하고 독서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

이번 사업에서 늘 '방세를 안내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종종 있다.

오늘도 그 실랑이를 하다 발견한 생각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을 받지 못하게 하는 무의식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내 의식이 계속해서 이런 현상을 보여주게 만드는게 아닐까.

'왜 받아야 하는 것을 못받는 현실을 자꾸 마주하고 있는 거지?'



2.


주말 아침에 독서를 하러 나왔다. 하루의 사랑작업을 다시 제대로 읽고 있는데 자아발견 워크샵을 다녀와서는 훨씬 더 와닿는다.

오늘 읽다가

'나라는 작은 자아의 허락과 인정 없이는 이 버림받은 아이들은 사랑의 신과 만날 수 없습니다. 의식의 빛 안에 살지 못하고 무의식 속에 버려진 이 아이들을 똑바로 바라보는 기회를 주기 위해 삶은 우리의 현실 안에 계속해서 우리가 버린 아이들의 모습을 출현시킵니다. 나 자신의 모습으로, 내 앞에 나타난 타인의 모습으로, 우리가 버린 아이들은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이런 문장을 발견했다. 이제는 이해가 가는것 같기도 한 이 문장을 보면서 눈 앞에 화단을 봤다.

내 안에는 이런 들꽃이 핀 동산이 있는게 아닐까. 자연이면서 아름다우면서 그저 자연스러우면서. 행복이라는 세잎클로버들이 잔뜩 보이고, 그 가운데 분명 왠지 곳곳에 숨어있을 것 같은 행운의 네잎클로버도 있고, 단지 내가 이름을 몰라 잡초라 부를 수 밖에 없는 풀들이 잔뜩이지만 아무렴 어때 다 같이 모여 눈부신 화단을 만들어 주고 있는걸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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