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데일리 루틴/(24'~)명상

마음열기 1주차. 2일차

자유로운캐플 2024. 5. 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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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느끼기 15분
절명상 15분
마무리명상 15분

나에게 한껏 미소지어보기


2.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고 섰습니다. 절명상을 하려고하니 뒷다리에 근육통이 느껴졌는데 어제 한 절명상 영향인가봐요. 10분정도 지나니 온 몸에 열이 나는 느낌이 났어요. 팔을 뻗어 올리는 동작이 참 홀가분하고 좋은 느낌이 들어요.

2.
오늘은 일을 너무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을 마주했어요. 결국 안가고 일탈을 했어요. 내가 시작한 이 일이 왜 이렇게 버겁게만 느껴질까 또 답답함이 밀려와서 그 감정을 들여다봤어요. 이런 반복적인 현상에, 반복적인 반응을 또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 여전히 막막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명상하는 순간에 잠시의 평온을 찾아도 현실을 맞닥드리면 다시 생경하게 느껴지는 막막함 같은 것이 있어요. 그런 사이클을 인지해서 명상을 시작한 것이기도 하니 무조건 피하지 않고 이 경험을 재료삼아 들여다보려고 하고 있어요.

2.
라라쿨라 에너지느끼기 영상가이드를 따라 에너지를 느껴봤어요. 손 끝이 자석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에너지를 느낀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짧게 이해한 바로는 이 에너지가 영혼인데 우리는 영혼을 볼 수 없으니 인지할 대상이 없지요. 그래서 영혼이 하는 목소리를 점점더 들을 생각을 못하게 된 것이고요. 그렇기에 생각 감정을 바라보는 것으로 이 영혼의 존재를 지속적으로 인식해가는 것이고요. 얘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얘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도 들을 준비가 되는 것일 테고요. 그런 의미에서 에너지를 느끼는 것도 영혼의 존재를 인식하는 행위의 일부인 것이지요. 그래서 저릿함, 자력을 느끼는 그 순간은 영혼의 존재를 느낀 순간인것입니다. 존재를 인식했으니 그 존재가 원하는 것에도 다가갈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는 것이겠죠. 그 의미를 마음에 품고 이 훈련을 지속해야겠어요. 나는 오늘도 내 영혼의 에너지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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