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데일리 루틴/(24')명상

24년 5월 자아를 들어다본 경험

자유로운캐플 2024. 5. 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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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인연, 기회에 따라 자아발견 워크샵 참여

정신이 없는 요즘인데, 어떤 우연한 만남이 있을까 궁금해 참여함




어떤 워크샵인가



1, 자신의 자아가 궁금하다고 생각했지만,
2, 아직 그것을 발견하지는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

나의 자아, 영혼을 인지하고
그 목소리를 잠시나마 들어보는
집중적인 활동.

그 후에는 내 영혼이
진짜로 원하는 것을 찾는 과정이
있다고 한다




어땠냐면



자아, 잠재의식이 하는 이야기를 들으려면
의식이 하는 생각을 걷어내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았다

몸을 격하게 움직였다

그리고 평소답지 않은 데시벨로 소리를 내본다거나.

행동을 통해 평소의 내 행동을
깨닫는 순간이 많았다.

오늘 만났던 내 생각은

- 엄마에게 조건없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구나
- 아빠에게 어린날 크게 혼났던 그날의 무서웠던 마음
- 아빠같이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인정받아야 할 것 같은 마음에서 느껴지는 무거움
- 내 몫을 해야할것 같은 생각의 무거움
- 열심히 해야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인정과 자유로움이 필요했구나 생각이 들었다.




이번을 통해 알게된 것



# 행동 -생각-감정-고정관념

# 진짜 자아상이란, 인생에서 계속 같은 사이클을 돌게하는 강박적인 생각(열심히 해야해, 애써서 최선을 다해야해)을 만들게 된 근본 자아상(뭐냐 넌). 그 사건과 그때의 나를 들여다보고 수용해야 한다.

# 아빠와의 그 날이 내 근본 자아상을 만들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





느낀점



자아를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상황을 만난 것이 역시나 인생의 고통이면서도 선물임을 깨달음

사람눈을 지긋이 바라보는 경험을 참 못했구나 내가, 그래서 사람눈을 그렇게 피했구나 생각함

함께 마주본다는 것은 그것만으로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거구나.

정상인의 범주에 들기 위해 애쓰는 것 같은데 아 내가 생각보다 정상인이 아닐 수 있겠구나, 누구나 그렇겠구나. 그래서 이건 애쓸 필요가 없는 거구나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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