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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년고용연계자금 대리대출 / 다시, 배관 누수

매출 없이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하고 받기 오늘은 대출투어. 소상공인 정책자금 시작이 떴길래 1월1일에 업을 시작했지만 호기롭게 신청했다. 매출도 없고 직원도 없어서 제출할게 없이 간단히 신청완료. 심사가 오래 걸리는 와중에 정책자금 홈피에는 청년연계자금 대리대출 정책자금이 소진되었다고 나와서 안되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승인이 났다고 문자가 왔다. 오 나왔다! 그런데 이미 정책금이 소진됬으면 소용없는건가, 싶은 마음에 정책자금 상담사에게 전화를 했다. 다행히, 이미 지원대상확인서 발급이 된 거면 보증기관이든 은행을 가보면 해당되는 만큼 지원받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신청할 때만 해도 이것만 발급되면 바로 돈이 나오는줄 알았는데 어떤 감사한 분이 블로그에 본인의 대출과정을 기록해둔 글을 보..

2. 시작한 지 10일 됐는데 배관 누수 수리. 운영 방향성 확립 계기.

오래된 건물에서 생활해 본 것은 내가 기억하는 한 살면서 처음이 아닐까. 영업시작 11일차였나, 출근길에 청소 여사님이 전화가 오셨다. 보일러에 '점검'이 떴다하셨다. 보일러 고장이 뭐지? 평생 보일러 고장을 접할 일이 있었나. 모르겠으니 전 사장님께 얼른 전화했다. 보일러 기사한테 전화해보라 하신다. 출근을 했고 지하 보일러실에 내려가봤더니 온통 물바다다. 상황 파악이 안되니 보일러 A/S 신청을 했다. 보일러 기사님은 전화가 와서, 여기 보일러가 몇 달 전에도 물에 잠겨서 고장이 나 수리를 했다는 거다. 200만원이 넘게 수리비가 나왔다나. 어쨌든 물이 차는 건 보일러 문제가 아니라 배관이 터진것이니 일단 배관을 잡고 물을 뺀 다음 보일러 기사를 불러야 한다고 했다. 수도배관 기사님을 불러놓고 물이라..

1. 만실, 시스템을 위한 시작

시스템, 만실, 현금흐름, 도전 안정적이라고 판단되는 도전이 아니라 내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덤벼드는 일. 두려운 마음이 들어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지나갔을 때 맞이하게 될 새로운 세상을 위해 나아가려는 선택. 외부의 소리가 아니라 내 목소리를 들으면서 유연하게 현실을 만들어가는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은 결심. 올해의 내 목표는 만실, 시스템, 확장이다.

[월별복기] 23년 11월-12월 복기. 새로운 도전 그리고 23년 만다라트 복기

하나의 마무리 세상에, 믿기지 않지만, 마무리를 맺었다. 11월-12월은 그 과정을 보내는 시간이었다. 1년동안 매일같이 지속했던 운동을 매듭지었고, 매일을 보냈던 매장을 마무리했다. 2년간 우리를 찾아줬던 사람들과 인사를 전하고 공간을 정갈히했다. 마음이 섭섭하기 보다는 시원했다. 이 시간들이 고맙고 소중하다 생각되었다. 12월 동안은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새로운 시작 세상에, 믿기지 않지만, 새로운 시작을 했다.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엄청난 두려움을 경험했다. 설렘보다는 두려움. 하고 싶다고 몇달을 생각하고 행동했으나 막상 결정적인 순간에 느껴지는 그 두려움을 인지했다. 알을 깨는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두려움이 없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반경에서 행동해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마케팅] 홍성태 교수님, <라이플스타일 마케팅에 대하여> 강의 내용 및 느낀점 정리

[느낀점] - '브랜딩, 마케팅'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강의를 들었으나 오히려 비즈니스에 대한 접근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도록 했던 강의였다. 그래서 '비즈니스 접근법'의 측면에서 느낀 점들을 기록해보려고 함 - 먼저, 내가 비즈니스에 접근했던 방식을 어떤 것이었나를 인지하게 됨. [내가 하고 싶은 비즈니스가 있음->당연히 그 고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필요하면 모이겠지 사람이 몇명인데] 라는 방식이었음. 러프하게. - 그런데 비즈니스는 고객과의 접점이 생겼을 때만 가치가 있는 것임. 그 일의 목적이 '비즈니스'라면 (자아실현X). 그래서 비즈니스를 진행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어떤 고객이 내 비즈니스를 필요로 할까를 생각해야 함. 그래서 고객을 특정해서 마케팅하고 브랜딩 해나가야 하는 것임. ..

0. 인생 두번째 계약

와 건물 계약 상당히 진 빠지네. 건물주는 재계약을 하면 보증금을 올리고 싶었음 임차인이 계약 1년을 못 채우고 나가는 상황 임차인은 권리를 받아야 하니 권리계약을 진행한 상황 임차인은 빨리 권리 받고 빼서 좋고 나는 보증금 올리지 않고 계약하게 되서 좋은데 그러는 통에 렌트프리는 얘기도 못꺼냈음 건물주는 임차인이 자꾸 바뀌는게 스트레스이니 안바뀌면 좋겠다는 얘기를 자꾸 하시는데 임차인도 장사가 잘 되면 안 나가시겠지요? 다 자기 입장이 있는거니 그렇지요 얘기 듣다가만 왔는데 왤케 피곤하냐 나야 계약조건 듣고 그대로 들어가는건데 그러니 잘못한게 없는건데 혼나는 기분 ㅋㅋㅋ 다들 나이드신 어른들이라 그런가보다 울 큰엄마 나오신줄 좀 친근했다 괜히 내년 여름 전까지는 만실을 이루리 셰어하우스로 넘어간돠 아휴..

[블로그수익] 애드센스 수익, 내년까지 유의미한 결과를 낼 결심

올해 시작한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수익형 블로그(애드센스)입니다. 오래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하겠다고 시작해서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자잘하게 받아본 적이 있는데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한채로 블로그에서 멀어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구글 애드센스를 받기 위한 블로그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5년도 더 전에 팀 페리스가 쓴 [나는 하루에 4시간만 일한다]를 읽고 처음으로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알게 되었고 여전히 매력을 느끼기 때문에 이번에도, 결국에는, 시나브로 수익형 블로그를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기웃거려보는 분야들이 다를 것 같은데 수익형 블로그는 늘 관심이 가는 것을 보면 이건 꼭 유의미한 결과를 이루어봐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스토리로 시작해서 워드프레스 블로그..

김성오육일약국 갑시다, 읽는 중

231217 내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계는 내 생각의 한계임을 저자의 태도에서 느낄 수 있었다 관심있는 사업을 하기에 내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한계점은 무엇일까? 그걸 한계라고 느끼는 이유는 뭘까? 한계를 극복하는 게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도는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만날 수 있다. 책으로 간결하게 서술된 이 저자의 선택들에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을지, 그 사이에서 만난 성과에 얼마나 뿌듯했을지, 사람들을 생각하는 그 마음이 통했을 때 얼마나 기뻤을지, 상상해보며 읽게 된다. 모든 것이 실행 후에 얻을 수 있는 것들이다. 고민은 고민만 만들 뿐이라는 걸 생각해게 된다. 나아가는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 026. 인생투자 / 우석, 투자도 삶도 각자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길

0. 일단 우석 작가가 예순이 넘은 나이라는 것에 놀랐다. 왜인지 책을 읽을 때 '우석''브라운스톤'이라는 작가명만 보고 막연히 젊은 사람이겠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저자가 29년 끌던 국산차를 폐기했다는 얘기에 뜨끔했다. 차가 덜그덕거린다고 수리 하느니 새차가 낫지 않을까 하고 새차를 막 알아보고 있었던 스스로를 돌아보았다. 지금 타는 차가 마음에 있으면서도 차를 바꿔야할 때가 아닌가, 하는 마음. '그럴 때'라고 생각하던 그 '때'를 결정짓는 기준이 뭐였는지. 그 후로 차를 수리하고 왔고 아주 멀쩡해진 채로 타고다니고 있는 중이다. 1. 이 책을 읽는 '나만의 투자 기준/삶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그리고 '독서'에 대한 강조.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기준(책에서는 ..

독서노트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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