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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2

순수한 열정의 발현은 그 에너지 자체로 생을 얻는다

25년 1월의 내 머릿속을 떠돌던 화두가 있었다.'모든 개인은 자신만의 순수한 열정을 발휘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전시, 영화, 예술 컨텐츠를 보면서 이 화두와 연결하여 얻었던 인사이트가 있다. 한 사람의 순수한 열정이 만들어 낸 결정체에는 어떤 아우라가 있는 것 같다. 그 아우라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지금 내 언어로는 '특정 에너지장' 정도로 표현될 수 있을까. 에너지장이 형성되면 그것은 쉬이 사라지지 않고 이 세상에 잔류한다.이 에너지는 계속 남아 그만의 생을 마감할 때까지 다른 개인들/에너지장에 영향을 준다. 그것이 좋든 나쁘든, 어떤 방향으로든. 그러니까발현된 순수한 열정은 사라지지 않고 육체적 개인을 떠나 각자의 길을 간다.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발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

얀 마텔, <포르투갈의 높은 산>

알라딘 중고서점을 갔다가그냥 책을 둘러보다가포르투갈이라는 단어에 꽂혔고소설을 좀 읽고 싶었고책도 예뻐서사와서 읽었는데.작가를 보니 처음 본 이름이었는데 작가라고 했다.그리고 재미있게 읽었다.신앙, 노예, 지위, 소유, 동물, 유대이런 것들이 연결된흥미로운 이야기집이다.우연한 만남이 준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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