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부터 독서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는데주로 성공서, 투자서, 마음공부 등정보서 위주로 읽어왔다.독서를 좀 하다보니고전 소설이나, 철학서를 읽어보고 싶은데혼자서는 책 한권을 끈기있게 읽기가 버거웠다.읽으려고 잡으면읽는데 머리에 남는것 없는 느낌이 들어서읽는 내내 물음표 백만개 띄우며집주을 못하기 일쑤였다.그러다가 내가 거의 10년 전부터 보아오던블로그 운영자가 있으신데 그 분이 서양철학고전 같이 읽기 장기 프로젝트(?)를시작하신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아이를 홈스쿨링으로 키우시면서어린시절부터 고전으로 교육하시는 모습이인상적이었고, 그렇게 고전을 공부하며 자라면어떤 사고를 할 수 있게 될까 궁금해서느슨하지만 꾸준히 관심을 두고 있었다.거의 16년쯤부터...?처음 이 공지를 봤을때는 아마 사업때문에정신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