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요즘이 그런것 같다.모두가 자기 스스로 옳다는 것을 주장하는데그게 다 다르니각자의 이익이 침해당하고 싸움이 나고 난리가 난다하 대체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걸까무엇을 기준으로 그걸 이야기 할 수 있는 걸까이렇게 얘기하면 '애매하게 굴지말고 입장을 정해!!!'라는 얘기가 바로 튀어나오는 요즘같이 번잡한 시기에 딱인 책을 찾았다우화 형식이라 술술 읽히면서뒷통수를 탁! 치는 무언가가 있다.요즘같이 사건사고가 쏟아질 때는진지한 정보로 읽으면 또 머리에 잘 안들어오니까형식도 딱 좋다.이 책이 14세기에 쓰여졌다는 것도 참 놀라운 사실.세상은 돌고, 역사는 반복되고,이게 결국 빙글빙글 인간사라고 생각해보면지금 할일을 하되 딱히 세상에 이런 일이! 싶은 생각으로 매몰될 일은 아닌가보다...싶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