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마린님이 1강에서 본인이 사업소득을 만들 때 읽었던 책들을 찍어놓은 사진이 있는 장표를 보여주셨습니다. 리스트에 있는 책 몇 권을 도서관에서 빌려두었고 이 책을 연휴동안 읽고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저는 몇년 전부터도 디지털 노마드를 누리는 삶을 노래를 부르고 다녔고, 지금은 정 반대로 완전히 노동에 메인 삶을 살고 있지만 그래서 더욱더 그런 형태의 수익을 열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콘텐츠로 돈을 버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구제척인 실행 방안을 생각하다 늘 멈추기 일쑤였던 것 같습니다.
현금흐름이 진정으로 필요하고 콘텐츠 수익화에 대한 조언과 정보를 얻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2번 정도 빠르게 읽고 정리해봤습니다. 유용한 내용도 많았고 적용할 내용이 한바닥입니다. 그 와중에 마인드셋에서 '목표를 좇지 말고 목표안에 존재하기'라는 내용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마침 어제 보았던 픽사 영화 <소울>에서 느꼈던 바와 너무나 일치하더라고요. 어느 순간 콘텐츠로 수익화를 이룬 내 모습, 그 목표안에 존재하면서 이 스텝을 밟아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읽고 정리해보니 지금 하고 있는 사업에도 적용해야 겠다 싶은 내용들이 보였고, 적용해 볼 것들이 몇 가지 떠올랐습니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 글에서 정리해두려고 합니다.
액션플랜1. 새로운 플랫폼에 유용 콘텐츠를 제작해서 올린다
콘텐츠는 너무나 익숙한 단어이지만 수익화를 위한 콘텐츠를 발행한 경험이 있었나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운영하는 홍보용 SNS에도 적나라한 제품 홍보용 게시글만 가득하다는 사실에 '아차'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나 조차도 제품 홍보용 게시글은 삭제하거나 얼른 넘겨버리기 바쁜데 나는 그런 게시글을 계속 뿌리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상품에 반응이 없다고 해서
상품을 탓할 것이 아니라
충분한 노출을 했는지 고려할 것
상품을 탓해 온 세월이 있다보니 (;;) 이 말이 더 와닿았습니다. 계속해서 신제품을 만들어 내야할 것 같은 압박에 시달리기도 하고요. 그 순환이 안되니까 '나는 글렀나봐'의 단계를 거쳤지요(자영업자의 글루미 사고회로ㅎ 휴)
최근에 새로운 플랫폼에 정보를 조금씩 올리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뭘 많이 안했는데) 유입률와 구매율이 좋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닿았습니다. 이 부분을 고객지향형 콘텐츠로 지속적인 고객유입을 만들 수 있겠다는 그림을 그렸습니다.(액션플랜1)
액션플랜2. 매장 공간 활용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만든다
오프라인 매장.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매장이기 때문에 꾸준히 오는 단골풀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상품으로, 그리고 온전히 나의 응대로 단골을 만드는 것으로는 매출을 만드는 것이 한계가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잠재고객을 더 끌어올 수 있는 홍보와 다른 대안이 절실합니다.
기업이 줄 수 있는게
'좋은 상품' 뿐이라면
팬덤 형성이 어렵다.
매장 공간이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닌 커뮤니티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공간의 활용도를 늘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액션플랜2) 사람들이 편하게 드나들고 공간을 향유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를 녹여봐야겠습니다.
액션플랜3. 내가 만들 수 있는 콘텐츠 아이디어 100개
책에서도 얘기하지만 내가 과연 어떤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은 여전합니다. 관심있는 분야는 다양한데 지속성을 가지고 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얕은 관심들 뿐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동일 주제 콘텐츠는 많지만
만드는 사람의 철학은 제각각이다
하지만 이 생각이 콘텐츠 아이디어를 가로막는 장애물이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별화가 없다는 생각이 차별화를 못하게 만든다'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내가 만들어보고 싶은 컨텐츠 (지속성 여부에 상관없이) 아이디어를 50-100개를 무작위로 모아보려고 합니다. (액션플랜3) 콘텐츠 사업화 아이디어 하루에 10개씩 생각해보기. (10일이면 100개)
액션플랜4. 지속적으로 블로그에 글 남기기
블로그에 글 적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모든 과정을 블로그에 남겨서 내 스스로를 복기하는 용도로 사용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일상 이벤트를 콘텐츠와 연관시키면
제작자의 톤과 혼이 담기고
그럼 진정성있게 전달될 수 있다
콘텐츠 소비자가 소비하고 싶은 콘텐츠를 만드는 팁 가운데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상 글을 남기는 것조차 어색하다면 일상 글을 콘텐츠와 연관시키는 건 더 어렵겠지요. (어색해서 못봐줄 글이 나오겠지요?)
일상에서 본 책, 일상에서 본 영화, 일상에서 들은 이야기, 일상에서 겪은 일, 일상에서 공부한 내용을 나의 언어로 정리해서 적는 일을 블로그에 올려서 나중에서는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힘이 있는 글을 쓸 수 있는 밑바탕을 다듬어 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독서 마인드맵 정리
이번 책은 마인드맵으로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실행 방안이 많고 내용을 전체적으로 크게 파악하고 싶은 책들은 마인드맵을 정리하면 저는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는 xmind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고 간단하게 정리해서 이미지 파일로 저장해두면 필사노트 겸 꺼내보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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