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필사
1부 돈을 믿으십니까
유동성은 무엇? 얼마나 쉽게 거래할 수 있는지, 돈을 얼마나 쉽게 인출할 수 있는지.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내 돈을 찾을 수 있는 것.
교도소 우편으로 돈을 대체. 돈이 되려면, 가볍고 유통이 쉬워야 하는 것.
기본 통화는 국가가 발행, 통화에 대한 신용은 국가에 귀속. 국가가 바보짓을 하면? 전쟁으로 무너지면?
금 본위제 (브레튼우즈), 35 달러를 1온스 금에 연동, 다른 통화는 달러에 연동
닉슨 금과 달러를 분리, 돈이 불어나기 시작.
어디서 불어나는가. 은행- 은행에 예금 - 지급준비율(10%) -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수단
이건 '지금의 돈'이 명목화폐이기 때문에 가능. 철이나 금과 같은 실질화폐라면 불가능한 상황.
레바논-은행 파산 사건. 예금자 보호 안되면 예금자가 범죄자가 되는 아이러니
2부 이자 굴려드립니다
돈을 모을게 아니라 현물계를 해야 하나(튀르키예 12년 금계 200리라-1600리라)
돈 자체를 모으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고, 현물과 같은 투자 대상에 돈을 옮기느냐에 중점을 둔다
이차 - 새끼를 치는 것과 비슷한 개념
금리 - 시간의 가치
튀르키예는 종교적으로 이자를 금기. 그래서 저금리 정책을 추진. 억지로 금리를 낮추자 물가가 치솟음.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8번 올려.
금리 때문에 돈의 가치는 매번 바뀐다.
내가 모으는 돈의 가치가 매번 바뀐다는 의미.
금리는 경제의 온도계. 금리가 낮다는 것은 시간의 가치가 제대로 매겨지지 않는다는 것.
명목금리 - 인플레이션 = 실질금리
예금을 하는 사람의 이자의 실질 가치는 줄고, 대출 하는 사람이 지불하는 이자의 실질 가치도 준다.
돈이 '물'이라면 금리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
경기 과열되면 금리를 올려 시중의 돈을 거둬들인다
금리가 낮을 때 해 둔 대출이 금리가 올랐을 때,
전세사기 - 대출, 대출,로 남들이 쌓아올린 시간의 가치를 무너뜨린 사건...
3부 돈이 떨어졌습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기만 한다. 왜? 돈은 없어지는 양보다 찍어내는 양이 많으니까. 인플레는 필연적.
인플레는 동일한 금액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줄어듦을 뜻함.
구매력이 줄면, 만족도가 줄어드니, 때때로 행복을 방해한다. 무슨 방법이 없을까?
아르헨티나 - 물가상승률 200%, 초인플레
미국은 돈을 찍어내도 다른 나라들이 달러 소유를 원하기 때문에(달러연동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은 돈을 많이 찍어내면 화폐 가치가 떨어진다. 초인플레를 맞이하게 된다 필연적으로.
(뭐야.. 금리가 낮을 때 달러를 사야하나? 수익을 극대화하려면 원화를 벌어서 달러 자산에 투자해야 하는구나)
많은 사람이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경제적 안녕을 저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인플레이션 자체가 세금이다. 국회가 세금을 걷으려 애쓸 필요가 없다
세금을 많이 내는 사람, 물가 상승보다 임금을 적게 상승받는 임금 노동자는 손해를 본다.
독서모임 발제와 답변
1. 돈은 당신에게 ㅇㅇㅇ 이다.
- 돈은 나에게 ‘인생을 고민하게 하는 대상’인것 같아요. 10대 때를 지나면서는 ‘제대로 돈을 버는 독립적인 개체가 되려고 공부하는거다’라는 생각으로 달렸고, 20대를 지나면서는 ‘제대로 돈을 벌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으로 좌충우돌했고, 30대에 들어서는 ‘돈을 잘 벌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으로 가득 찼던 것 같아요. 그게 30대 중반에 폭발을 했고,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은데. 그러니 지금의 내 존재에 대한 고민들과 현실은 그 결과인 것이겠고요. 이 다큐를 보는데, 뭐 때문에 ‘돈’ 자체에 그렇게 매달렸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인플레에 돈이 녹고, 환율에 돈 가치가 요동치고,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은행의 현실과 같은 것들을 보면서요. 명목뿐인 ‘돈’에 매달려서 살아왔구나 생각이 들었고요. 그러니까 나는 명목화폐인 돈 자체를 가치로운 것으로 바라보고, 내 인생에 필요한 것으로 치부했는데, 정말로, 돈이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에 가치를 두는 게 더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돈은 나에게 ‘많은 것을 이루어주는 존재’이다. 라는 명제를 앞으로 가지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다큐였어요.
2. 돈을 가까이 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
- 돈을 가까이 하기 위해 나는 이 독서모임을 하고, 부동산 뉴스를 보고, 커뮤니티에 속하고, 사업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돈이 도는 부동산 시장을 보고, 코인 시장을 들여다보고, 직접 투자도 해보고요. 30대 중반 이전에는 전혀 하지 않았던 것들이죠. 최근에는 사업을 하면서 처음으로 사업자 정책대출을 실행해봤어요. 신용보증을 위해서 이런저런 것들을 알아보고 내는 과정을 경험 해봤어요. 대출은 여전히 두려운데 왜냐하면, 이 대출을 갚을 정도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면서 나는 돈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돌아봤어요. 나는 굉장히 안정형이라, 내가 대출할 만한 돈을 지금 가지고 있어야 그만큼의 돈을 빌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레버리지를 통해서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경험하면서 돈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어요. 이건 지금보다 이 시기가 지나서 어떤 경험이 될지 더 알 수 있을 거에요. 처음이라 신기하면서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이런 모임 덕분에 이런 다큐도 보고 같이 나눌 생각도 해보고 또 다른 비슷한 길을 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용기를 내서 행동할 수 있는 것 같아요.
3.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
- 딱히 생각해본 적 없는데, 질문덕에 생각해봤어요. 과연 내가 하고 있는 것들 중에 인플레 대비를 위해 하는 것이 뭐가 있을까. 다큐를 보면서, 인플레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플레를 뛰어넘을 수 있는 이익이 있는 곳으로 돈을 옮겨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거든요. 그런 면에서 내가 가진 현금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코인에 투자한 행동들이 인플레를 대비하는 행동이구나 생각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투자의 모든 것들이 인플레에 대비하는 방법의 일부이겠죠.
4. 10년, 20년, 30년 목표
- 10년이면 45, 20년이면 55, 30년이면 65이네요. 생각보다 30년 이후도 젊은 시절이에요. 금전적인 목표로만 본다면 45세에는 자산을 위한 나만의 사업 시스템을 1개 이상 구축할 거에요. 내가 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사업을 하고 있는 거죠. 20년이면 단단한 투자 자산을 구축하고 싶어요. 사업으로 번 돈들을 단단한 투자 자산을 구축해두고 싶고, 30년 뒤에는 좀 시간 여유를 가지고 살 수 있게 일이랑 개인생활을 조율하고 싶어요.
'독서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30. 더 빠르게 실패하기 / 존 크럼볼츠 외 1, 결국 성공하는 삶으로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 (2) | 2024.11.28 |
---|---|
# 029.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 다우치 마나부, 바보야 문제는 '돈'이 아니야 (6) | 2024.07.22 |
# 028. 5000년의 부 / 조지 사무엘 클레이슨, '금전적 자유'를 이루는 논리적인 방법 (3) | 2024.02.11 |
# 027. 거인의 노트 / 김익한, '기록>반복>지속' 나로 살아가는 길 (1) | 2024.01.24 |
# 026. 인생투자 / 우석, 투자도 삶도 각자의 기준을 만들어 나가길 (1) | 2023.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