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입실자 한분께 전화를 받았다.
새벽에 머리가 추워서 온도계를 봤더니
실내 온도가 17도라고 했다.
어제는 온돌기능 65도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돌렸는데
입실자 중 한분이 8시 30분쯤 너무 공기가 덥고
바닥이 뜨거운 것 같다고
밤에 잠시 꺼도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새벽 2시30분에 다시 돌리는 것으로 세팅 했는데
그 전에 일어나신 것 같았다.
아무리 그래도 17도까지 떨어진다는 건
벽이 상당히 단열이 안된다는걸 보여준듯 했다.
작전 변경이 필요했다.
따뜻한 물이 돌지 않을 때는 공기가 빠르게 식으니
차라리 적당한 온도로 계속해서 물을 돌려주는게
방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일 것 같았다.
그래서 오후 4시부터
온돌기능으로 50도를 맞춰두고
밤이 깊어갈때 잠시 55도로 올려본다.
그리고 새벽에는 답답하면 안되니까 50도로 맞추고
사람들이 깨는 새벽 5시반쯤부터 30분간은
또 잠시 온도를 55도로 높여서 돌리다가
50도를 유지하고, 해가 뜨면 보일러를 끈다.
상당히 오랜 시간인데 ㄷㄷㄷ
일단 따뜻함이 유지되는 정도를 봐서
조절을 해야할 것 같다.
온돌기능은 끓이는 물 온도를 측정하는거라
실재 그 온도가 되면 연소를 멈춘다.
가스 사용은 멈추고 모터는 도는 상태라고
보일러 회사 상담원이 얘기했다.
전기만 사용하고 있는 상태인거겠지?
어플에서도 연소중이 떴다가 꺼졌다가 했다.
시간 체크를 해보니 지금 날씨에는
1분30초 정도를 연소하고 2분 정도 쉬었다.
처음 켰을 때 차가워진 물 온도를 올리는 것은
연소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그래사
중간 중간 전원을 껐다가 휴지를 두고 트는 것이나,
적절온도로 계속 유지하는 것이나
가스 사용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무서운 건 가스비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는 것ㄷㄷㄷ
하여튼 어쩌다보니 살면서
전기세나 가스비 생각하면서
계절을 지난 적이 없는데
올해가 아주 다이나믹하다.
테스트는 진행중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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