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화면 '신호없음' 수리
오늘 드디어 cctv 기사님이 오시는 날.
일단 점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새로 찾은 기사님께 전화 상담을 하고, 일단 출장비 4만원 드리기로 하고 점검 받기로 했다.
이전에 카운터 공사할 때 오셔서 cctv 선 정리해주셨던 기사님도 있지만... 그분은 뭔가 한탕주의 느낌.
작업자분들 중에도 사기꾼 같은 느낌을 주는 분들이 있다.
그 당시에는 달라는 대로 돈을 드리긴 하지만, 진정성 있게 작업한다기 보다는 한탕 잡았다는 느낌을 주는 작업자분들은 다시 연락드려지지가 않더라.
이번에 오신 기사님은 확실히 젊은 분.
오셔서 점검 하시고는, 통신기 위치를 다시 잡아주셨다. 이전 작업자분이 서랍장 뒤쪽으로 안보이도록 넣어놔 주셨는데, 이번에 오신 기사님은 이렇게 두면 열이 안빠져서 한꺼번에 시스템 다운될 수 있다고 통기가 되는 곳으로 자리를 잡아 주셨다.
그리고 문제 해결. 문제는 어댑터였다. 작은 어댑터에 7대 정도의 cctv가 연결되어 있어서 과부하로 어댑터가 나갔던 것. 이 기사님이 새로운 어댑터 2개로, 카메라를 분배해서 깔끔하게 고쳐주셨다. 역시... 이 어댑터를 왜 이전 사장님은 발견해주지 못하셨나요.. 이틀을 작업해주셨는데.. 휴 일은 훨씬 많이 하시고는 결국 작업을 이어가지 못하는 작업자의 유형은 이러하다.
고시원을 운영하면서, 여러 작업자분들을 만나는데 지금까지 만났던 작업자 중에서 나이가 든 오랜 작업자분들 중에 이런 '꼰대 마인드, 한탕 마인드'인 분들이 많았다. 자신이 얼마나 전문가이고 특출난지를 입으로 계속 얘기하고, 이 작업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서 계속계속 이야기한다. "이거 나니까 하는거야~" 이런 식으로.
물론 자신이 하는 일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지만 이건 느낌이 뭔가... 암튼 아니다 아니야. 그런 느낌이 든다. 그리고 조용히 일을 잘하는 분들이 금액이 훨씬 적정하게 나온다. 그래서 그런가. 괜찮은 분들은 적정한, 납득되는 금액으로 작업을 해주시니까 계속 찾계되는데 그래서 바쁘시고, 안괜찮은 분들은 찾는 곳이 점점 없어지니까 한 건 할 때 한탕 금액을 부르게 되는 것 같다. 악순환.
아무튼 뭐를 운영해도 이런 작업자 분들을 제대로 하나하나 알아가는게 큰 재산인 것 같다.
짜잔~ 아주 깔끔하게 고쳐주고 가셨다! 만프로 만족!!!
로비 변신중
로비가 아무래도 어두침침한 느낌이 있다. 카운터 부분이랑 공용 부엌을 손보고는 그래도 차분한 느낌이 되긴 했지만. 좀더 환하게 깨끗하게 보이면 좋겠다는 조언을 들어서 야금야금 작업에 들어갔다.
일단은 벽면 타일에 페인트부터 칠했다.
훨씬 얼룩덜룩한 느낌이 덜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오늘은 보드를 하나 걸고, 레터링 안내판을 제작해서 부착했다.
와우,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
야금야금 조금씩 고쳐보는 중이다.
오늘도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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