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데일 카네기.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한 문장으로 해결해주는 책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읽고 남긴 메모들

01

"여러분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십중팔구 사람을 다루는 일일 것이다. 사업가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물론 주부, 건축가, 혹은 엔지니어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타인을 대하는 일이기도 하면서도, 스스로를 대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02

어떤 사람도 이유가 있이 행동을 한다. 그것이 나쁜 일일지라도 그 사람에게는 정당화를 이유가 있는 거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03

내가 보기에 잘못되어 보이는 일도 당사자에게는 이유가 있는 행동이므로 내가 비판한들 받아들여지지 않고 반감만 살 뿐이다.

 

04

내 기준으로 남을 향한 비난은 무익한 일이다.

 

05

남에게서 눈을 거두고 나 스스로나 돌보라는 말이다. 그게 더 도움이 되는 일이다.

 

06

옳은 말이라고 불편하게 말을 전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07

누군가에게 억지로 (내가 원하는) 일을 시킬 수 없다는 것이고 자의로 그 일을 하고싶게 만드는 상황/기분/무드를 만드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이야기이다.

 

08

상대가 어떨 때 스스로 중요한 인물이라는 느낌을 얻는지에 집중해서 그 부분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

 

09

비난을 하려면 차라리 칭찬을 해야 한다. 그게 훨씬 나 자신에게 그리고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말인 것 같다.

 

10

남에게 칭찬을 거침없이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특히 가까운 가족에게.

 

11

아부는 눈에 보이고 느껴진다.

 

12

모든 사람이 남에게 관심이 없고 거의 대부분을 자신의 문제에 골똘해 있다는 얘기가 된다.

 

13

상대방이 원하고 나누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하면 상대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14

상대가 무언가 해주길 바라는 행동이 있다면 유일한 방법은 그 사람이 하고싶게 만드는 것이다. 세일즈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적용되는 얘기다.

 

15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상황과 관점은 잘 들여다보는 것이다.

 

16

누구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고 그것을 대신해주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사업이나 인간관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이 원하는 바를 끄집어내고 만족시키기!

 

17

주변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제안할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 !

 

18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장에 오는 손님들에게 '이 사람들이 우리 매장으로 찾아오다니 정말 고마운 일이다. 덕분에 내가 매우 유쾌학 돈을 벌 수 있다. 그들에게 내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의 표정과 행동 그리고 사람들이 느끼는 것들도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9

내가 얻고 싶다면 나를 내어줘야 한다는 이야기로 해석했다. 나의 시간을 내어주고 상대를 위해 에너지를 쓰고, 상대를 위하는 이타심과 배려심을 갖추라는 의미이다.

 

20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할 것. 제스쳐나 미소, 태도와 같은 것들을 전달해서 좋은 인상을 주는 것. 이것은 내가 평소에 신경쓰고 노력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21

내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분을 숨기는 듯한 행동을 하면, '나는 내 기분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인가''가식적인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순간 드는데, 사실은 내 감정에 따르는 사람이 되는 것에 집중하는 것보다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일 수 있겠다.

 

22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이다. 이너피스를 얻어 행복을 느끼는 것. 멀리 있지 않다는 말에 동의하는데 마음이 평화롭지가 못한데 행복 자체를 너무 이상적인 어떤 것으로 여기는 마음이 있는 것 같다.

 

23

긍정적인 생각,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밀도 높은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에 동의한다.

 

24

비난으로는 누군가의 마음을 바꾸기 어렵다. 비난은 백해무익하다는 의미. '내가 원래 말은 바로 하잖아''입바른 말 못하잖아''너 잘 되라고 해주는 말인데'. 이게 얼마나 필요없는 말인지를 알 수 있는 문장이다.

 

25

사람들은 각자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던 부분이다. 내가 정성스럽게 '저 사람은 잘못했어'라고 이유를 들어 설명을 하고 설득을 하려는 그 상대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니. 그 사람을 내 방식으로 설득하려는 일은 얼마나 소비적인 행동인가를 알 수 있다.

 

26

그러니까 이러나 저러나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인정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인정해야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겠다.

 

27

사람들은 스스로가 어떤 면에서 대견하고 이타적이기에 뿌듯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기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럴듯한 자신만의 동기를 내세우게 되니까, 그 사람의 생각을 변화시키려면, 상대의 더욱 고상한 이타적 동기, 예를 들면 '당신이 괜찮은 인간이라면', '당신처럼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28

failing forward. 실패하더라도 끊임없이 전진하라.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요약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 선생님, 작가들이 하나같이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이 책을 인생책으로 빼놓지 않고 꼽는 것을 보고 나는 이 책에 대한 기대를 가득 안고 읽었다. 그런데, 읽고 나니 생각보다 가볍게 느껴지고 뻔하다 느꼈고 감흥이 적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나는 지금 관계에서 느끼는 문제보다 내 스스로의 마인드에 대해 느끼는 갈증이나 궁금증이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인사이트를 얻고 깨달음을 얻었던 부분은 현재의 이슈들보다 과거의 이슈들에 관한 이해인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이 책에서 가장 크게 얻었던 인사이트는 '어느 누구도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많은 관계에서의 의문이 풀리게 해주는 문장이었다. 이 책은 언제고 다시 찾을 일이 있을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