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모임 / 강의 / 스테이 현장
5월에 시작했던 사업가 모임에서는 A, B, C 조에서 조원분들이 돌아가면서 자기 사업에 대한 짧은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8/14일에 삼쩜삼 서비스를 운영하고 계시는 대표님의 사업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고 9월에는 대출 전문가이신 숀군님의 대출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임원께서 하시는 무인아이스크림 사업 강의를 듣고 갑자기 우리 동네 무아크 자리를 다녀보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와중에 조금 더 큰 사업을 위해서 중단을 한 상태이지만 생각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무아크 사업화에 뛰어들어 있다는 사실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배웠던 좋은 입지란 입지에는 무아크가 꽉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를, 나는 조금 우습다고만 봤던 그곳들을 누군가는 투자처로 선택하고 실행하고 경험과 결과를 얻었을 것을 생각하니까 이제는 동네마다 하나씩 보이는 무아크가 달리 보였습니다.
8월 어느 날에는 사업가 모임 모임원 분들께서 오픈하신 숙박 업장 스테이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지난했던 공사 과정과 비포 애프터에 얽힌 스토리를 들으니 가슴이 두근두근, 자극을 받았던 날이었습니다. 죽어가던 현장에 생명을 불어넣어 수익 실현까지 완성한 멋진 스토리를 바로 그 현장에서 듣고 볼 수 있는 귀한 기회였습니다. 그날을 계기로 이 사업을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진하게 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익화 사업을 위한 시작
매장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드디어 매장을 부동산에 내놓았습니다. 첫 사업을 하면서 생각했던, '수익이 되면서' 내가 흥미를 가지고 확장을 그려볼 수 있는 그런 사업을 해보자는 방향성을 실현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스테이 현장을 다녀온 이후로 나도 그 사업을 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임원 분들의 감사한ㅠㅜ 도움의 손길로 매물을 보러다니고 있습니다. 매물 분석 따위 아무것도 모르고 깜깜이 눈을 하고서 현장을 다니면서 깡통 울리는 소리를 해대면서도 바쁘신 와중에도 이것저것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시간 내주시는 모임원 분들 덕분에 조금은 현장에 익숙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연말까지는 오픈을 목표로 열심히 내 매물을 찾을 겁니다!!!
좋아하는 친구 만나기
사업으로 몸이 매였다는 변명으로, 1년 내내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올 하반기에는 달에 한 번씩은 진하게 만남을 가졌습니다. 내 주변인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며 자유로운 존재로 살아가는게 궁극적인 목표인데 올해 힘들다는 이유로 얼굴도 한번을 못보고 가는게 아쉬는 사람들과 시간을 내어 만났고,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꾸준히 운동, 요가/수영
8-10월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조금씩 운동을 빠지는 날이 있었지만,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12월이 되면 이렇게 운동을 한 지 1년이 됩니다. 1년 동안 변화가 없는 것 같지만 큰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독서 > 마인드 독서 그리고 독서모임
8-10월에는 역시나 마인드 관련 독서를 많이 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감정에 관련된 책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흐름이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매달 독서모임도 진행했습니다. 10월 <도둑맞은 집중력> 9월<서울 부동산 절대원칙> 이렇게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고, <서울 부동산 절대원칙>을 읽고 서울 뉴타운 단지에 대해 처음 알게 되어서 조원분 한 분과 이번 주말에는 왕십리 뉴타운, 한남 뉴타운, 아현 뉴타운 분위기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일상 생활이 있다보니 독서모임이 예전만큼 참여도 있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혼자 읽기 힘든 책들을 긴 시간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던 분들과 조금씩이나마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변함없이 좋습니다.
유의미한 블로그 수입 만들기, 여전히 진행중
7월인가 만들었던 워드프레스 글쓰기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매일 한 개씩 쓰지는 못하지만 멍 때릴 시간이 생길 때에나, 괜찮은 주제가 떠오르는 날에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사양잡스>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을 항상 체크하면서 글을 써야겠다는 자극을 받곤 하는데, 본질에 집중해서 꾸준히 하는 것을 늘 강조하는 이 유튜버의 메시지가 늘 좋아서 라디오처럼 듣기도 합니다.
아직은 $0.01가 들어올까 말까 한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거의 3달째에 접어드는 요즘은 워드프레스 대체 뭘 어떻게 사용하는지 감도 안오던 때에 비하면 이제 글 하나 쓰는 것은 큰 부담없이 작성하고 있습니다. 늘, 처음 시작했던 때를 생각하면서 성정하고 있는 스스로를 독려하고 수익이 나고 있는 어느날의 모습을 그리면서 꾸준함을 지켜나가야 겠습니다.
사실, 10월인데 대체 뭐하고 있나, 새로 해보겠다고 스테이 사업은 대체 제대로 하고는 있는건지 할 수 있는 건지 뭐 이런 답답함과 스스로에 대한 자책이 들어서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얼른 월별복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달력과 사진첩을 돌아가면서 일정을 죽- 나열해보니 이번 하반기는 신기하게도 새로운 일들이 후루룩 들어와서 소용돌이 치는 형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변화의 마중물이 들어온 느낌이랄까.
마중물 들어온 지 얼마되지 않았고 지금 벌써 막힘없이 잘 해나가는게 더 변태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위로받았다는 이야기.죠. 자신을 채찍질 하기 보다는 뭘 원하는지 다시 한 번 물어가면서 내 의지로 한발짝씩을 믿음을 가지고 내딛어 보는 과정을 하겠다고 걸음걸음 마음먹으려고 합니다. 첫 사업을 하면서 스스로를 너무 나무랐더니 정신이 부서질 뻔 했거든요. 적어도 내 스스로는 내 몫을 당연히 잘 해낼 것이라고 믿어주면서 떠밀어주면서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30년 넘게 쌓은 옛날 버릇 하루아침에 버리는 건 굉장히 변태스러우니 순간순간 정신 차리고 독려하면서 12월까지 화이팅 해보겠다 마음먹고 월별복기 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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