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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관리] 돈관리 시스템 만들기(명목 통장 나누기)

자유로운캐플 2024. 2. 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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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번달 <거인의 노트> 독서모임을 하면서,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동료분께서 소비 기록에 대한 경험을 나눠주셨다. 월급통장에 자동이체를 걸어서 월급이 들어오면 자동적으로 각각 명목이 정해진 통장으로 분배되도록 시스템을 적용해둔 것이 인상적이었다. 

 

 

2.

사업자 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은 월급같이 정해진 목돈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산발적으로 비정기적인 돈이 들어온다. 언제는 큰 돈이 확확 들어오고 언제는 안 들어오는 것이 반복되는데, 통잔 잔고는 늘 차있기 때문에 돈이 있다는 착각이 들지만 사실 월말에 나갈 비용들을 생각하면 지금의 잔고가 실제 내 수익은 아닌 상태일 때가 많다. 그런데 잔고가 두둑하다는 생각이 드니 소비가 자연스러워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그렇게 쓰다보면 월말에 '왜이렇게 돈이 모자라지' 라는 상태가 된다. 

 

3.

그래서 나도 명목금액 나누기를 통해서 돈을 미리 분배하고 개인 자금과 사업자금을 분리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해봤으나 지금까지 전혀 해본 적이 없는 방식이라 어떻게 시스템을 짜야할지 막막했다.

 

4.

이번달 독서모임 책인 <5000년의 부>를 읽고 있는데, 바빌론 부자가 말하는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첫번째 원칙이 바로 '벌어들이는 돈의 10분의 1을 무조건 저축해서 돈의 씨앗을 만든다' 였다. 오늘 이것을 읽는데 정말로 돈 분배하기를 꼭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

독서모임 동료분께 SOS를 쳤다. 이건 조언을 구하고 넘어가야지 싶었다. 통화로 상황을 말씀드리고 조언을 얻었다. 확실히 이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분이라 내가 적용할 수 있는 방법 아이디어가 내가 혼자 생각할 때와는 다르게 체계적으로 나왔다. 지금 단계에서 시작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로 말이다. 도움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한 나 자신이 대견하고 (ㅎㅎ) 흔쾌히 진심어린 도움을 나눠주신 동료분께 감사했다. 

 

6.

일단 통장이랑 카드는 진짜 많아서ㅎㅎ 있는 것으로 분배만 해도 문제가 없었다. 통장을 명목에 따라 나누고 일단 이번 달을 테스트로 적용해보기로 했다. 카드도 명목을 나눠서 네임택을 붙여뒀다. 위 사진이 그 모습이다.

 

7.

이번달을 적용해보고, 다시 동료분과 이야기 나눠보기로 했다. 이번달 나이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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