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양 임장 루트를 짜다가
이런 걸 발견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만 보던 단어
'민간임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단어니까
공부하고 갑니다.
지도에 있는 힐스테이트인덕원은
25년도에 입주 예정인 단지로
앞에 분양권 거래 가격이라는 의미로
[아파트 분양권]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네요
주변 단지들 평당가가
2천만원대 이하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 두 단지만 3천만원대여서
왜 그럴까 하고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푸르지오엘센트로는 09년식이고
힐스테이트인덕원은 25년 입주예정이니
주변단지들에 비에 신축이라 그런가보다
단순히 생각해봤습니다.
힐스테이트인덕원은 '민간임대'라는
표시가 붙어있습니다.
단지 이름에
뭔지 몰라서 동료분들께 물어봤는데
매물을 클릭해보면 친절하게
'매물설명'에 이런 정보를
적어놓은 것이 있다는 겁니다.
(여기 처음 들여다 봤습니다^^;)
"10년간 장기임대 하고 분양전환 하는
임대형태의 단지"라는 설명입니다.
입주를 할 때는 분양가의 80프로만 납부하고
10년을 살고 그 후에는
분양전환을 선택할 수 있고 그 때
20프로를 더 내는
그런 형태의 계약인거네요
민간임대주택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나 재산세 같은 주택보유세가
들지 않으면서 10년간 장기거주가 되는 거군요.
그러면서 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 아파트는 80프로 가격)
임차를 하고 살다가
중간에 더 좋은 청약이 있으면
넣어도 보다가 그냥 여기 살기로 했다면
10년 뒤에 나머지 20프로 더 내고
내집이다, 하고 들어가면
10년전 집값으로 집 사는 느낌인가...
생각이 들었는데요
임차인이 자동으로 분양전환이 되는게
아닌거군요0_0
이 단지의 경우는 '확정분양가는 계약시 알려줌'
'임차인 우선 분양 권리 없음'
이라고 공고문에 명시되어 있다고 하는데
다른 의견글들을 읽어보면
분양가는 엄청 비싼편이어서
그냥 생활환경 좋은 새 단지에
반전세 들어가는 느낌이 강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입지 괜찮은 위치에
확정분양가가 적절하고
임차인 분양전환 확정인 조건이라면
지금 돈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
미래 가치가 오를 단지를
미리 잡아둔다는 느낌으로 괜찮은 선택이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보증금 개념인 금액이 어쨌든 목돈이고
만약 그 돈이 대출에 매달 월세도 내야하면
요즘같이 이렇게 금리가 오르는
시기에 집값 상승기대치가 얼마일지
이런것들을 잘 따져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늘은 기사를 찾고 적다보니
민간임대단지 정보를 어떻게
봐야하는지 조금은 눈이 띄인것 같습니다 :-)
■기사 및 스터디 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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