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데일리 루틴/(23')100번쓰기

[백번쓰기] 일단 적는 것의 위력도 대단한데 백번이라니(feat. 간다 마사노리)

자유로운캐플 2023. 2. 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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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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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쓰기를 해보면 한 10번 정도까지는 안정적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손목과 팔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납니다. 아직 90번이나 남았는데 말이지요.  팔이 아려올 때 쯤이면 잡생각이 많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 구간을 지나면 무아지경의 단계로 돌입합니다. 그렇게 연주하듯 쓰다보면 어느새 끝에 다다릅니다.(늘 이 패턴입니다)

요새 무의식 개조하기 위한 저의 루틴은 주로 출퇴근 할 때나 운전을 할 때 마스크 안으로 백번 말하기를 중얼거리고 집에서는 그날의 일정을 끝내고 자기 전에 백번쓰기를 합니다.

쓰기와 말하기의 내용은 달리해서 하고 있습니다. 1번 백번말하기가 그날 일찍 끝났다면 다음 백번말하기 문장으로 다시 하고요. 가끔 부정적인 생각이 스믈스믈 올라올 때면 호다닥 백번말하기 문장이나 백번쓰기 문장을 마음속에서 꺼내 중얼거립니다.

오늘 아침에는 출근하며 중얼거리는데 문장이 입에 쫙 붙더라고요.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ㅎ 초반에는 문장에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씩 문장의 앞뒤가 바뀌거나 단어가 틀려지거나 하는데 이제 완벽한 한 문장이 새겨진 느낌이 듭니다.

얼마전에 간다 마사노리의 <비상식적 성공 법칙>을 읽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성공법칙 중에 '꿈을 적어라'가 있었습니다. 본인의 경험, 주변 성공인들의 사례를 이야기하며 '일단 적는 것'의 위력과 그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일단 적는 것 만으로 그렇게 대단한 위력이 있다는데 백번을 쓰니 이건 얼마만큼 큰 힘이 있는 걸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백번쓰기를 한 내 무의식의 성장이 기대되기도 하고요. 올해는 정말 원하는 생각들과 행동을 하는 한 해를 보낼겁니다.

그럼, 저는 50일쯤 되면 어떤 상태인지 기록해보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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