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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운영기 5

25. 난 가끔,,, 도어락을 설치한다

올해는 방이 잠시 비는대로 카드키 손잡이를 비밀번호 도어락으로 교체하고 있다.원래는 방 개수만큼 싹다 사서 사람을 고용해서 돈을 주고 설치하려고 했다.그런데 카운터 도어락을 셀프로 설치했던 경험이 있으니까 그냥 한번 해볼까 싶다.그렇게 하나씩 저렴하게 도어락 제품이 뜰때마다 야금야금 구입해둔다.손님이 있는 방은 그대로 둔다. 손님이 퇴실하고 퇴실 청소가 완료된 방에 차근차근 동영상을 보면서 기존 도어락을 제거한다.오래 묵은 손잡이가 벗겨지니 속이 시원하다. 그렇게 하나씩 손잡이를 교체하는 중. 확실히 한꺼번에 할 생각을 하면 하기가 싫은데 하나씩 해나가면 언제 다 했나 싶게 완성이 된다.

18. cctv 수리완료, 기술자에 대한 단상 / 로비 깔끔하게 만들기 진행중

CCTV 화면 '신호없음' 수리 (이전글) CCTV고장에 대한 글 오늘 드디어 cctv 기사님이 오시는 날.일단 점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새로 찾은 기사님께 전화 상담을 하고, 일단 출장비 4만원 드리기로 하고 점검 받기로 했다.  이전에 카운터 공사할 때 오셔서 cctv 선 정리해주셨던 기사님도 있지만... 그분은 뭔가 한탕주의 느낌. 작업자분들 중에도 사기꾼 같은 느낌을 주는 분들이 있다. 그 당시에는 달라는 대로 돈을 드리긴 하지만, 진정성 있게 작업한다기 보다는 한탕 잡았다는 느낌을 주는 작업자분들은 다시 연락드려지지가 않더라.  이번에 오신 기사님은 확실히 젊은 분. 오셔서 점검 하시고는, 통신기 위치를 다시 잡아주셨다. 이전 작업자분이 서랍장 뒤쪽으로 안보이도록 넣어놔 주셨는데, 이번에 오신..

17. 2층방 화장실 배관 누수 발생. 알고보니 고질적 증상

어느날 갑자기 손님께 문자가 왔다. '사장님 화장실 불이 갑자기 안들어와요' 으잉? 이건또 무슨일인가. 화장실 불이 저런적은 없는데, 조명이 다 되었나...싶어서 바로 전화 드렸다. '아고 조명이 나갔나봐요 내일 갈아드릴게요'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닌듯. '근데 천장에서 물도 떨어져요' 허걱. 이건 진짜 안좋은 소식이다. 순간, 물이 새서 조명이 혹시 고장이 난거면 큰일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른 직원분께 확인 부탁드렸고 아하, 화장실 천장에 물이 가득 찼다고 했다. 하하...다행히 빈 방이 있어서 얼른 그리로 잠시 옮겨드렸다. 얼른 수리하고 다시 옮겨드리겠다고 하고서. 그리고 혹시 모르니 방 전기를 일단 내렸다. 직원분께 일단 물 위로 걸레를 좀 던져놔달라고 했더니, 그런 물이 아니라고 한다. 한강..

16. 이번주는 갑자기 cctv 아웃

사무실을 들어갔더니 갑자기 cctv화면이 이렇게 돼있다. 이건 머선 일이야? 일단 선을 뽑았다 꽂아보고, 전원도 껐다 켜보고, 하다가 포기...힘에 부친다. 며칠 고민하다, 일단 동네 기사님을 호출. 그냥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쓰이는게 얼른 해결해버리는게 낫겠다...싶어가지고. 하나씩 해결하고 갑시다. #cctv고장

15. 기적같이 운영되는 중

1월 1일에 오픈을 하고 어찌저찌 9월이 되었다. 세상에나.  12월에 서둘러서 이 업장을 계약했고, 첫달인 1월에는 공사비도 없으니 일단은 '모텔'인 채로 이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해가지...로 멍 때리다가, 야금야금 공사비를 만들어서 내외부 수리를 시작한게 4월이 되어서야. 그제서야 고시텔 형태를 갖춰서 아예 전환. 그리고 5-6월에 목표치를 처음 달성하고, 제대로된 수익을 맛봤다. 와우. 초기 목표 달성을 6월에 했다. 초기 목표 수익금 달성. 사실 이게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얼떨떨한 기분으로 그 달을 맞았고 그래도 감사한 분들께 소소하게나마 인사를 건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것도 모르고 수익률만 보고 달려들었던 사업인데, 이게 지금까지 나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니 이건 올해 나의 운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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