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자] 나눔마린 정규강의 12기 1강 후기

나눔마린님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자마가 듣게 된 정규강의의 첫 강의가 어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은 줌으로 진행되었고 영상으로도 업로드 해주시지만 실시간 강의를 따라가보고 싶어 어제 저녁에 줌에 입장했습니다.

첫 강의 커리큘럼은요

첫 강의는 부동산 투자를 위한 마인드셋, 웜업 강의였습니다. 강의는 4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흥미로웠고 줌으로 사람들과 함께 들으니 업로드된 영상을 들을 때보다 더 내용이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내용이 많은 수업이니 많이는 아니더라도 채팅으로 동료들과 소통도 하면서 들으니 소통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실강,실강 하는구나... 느꼈습니다. (다른 강의 들을 때는 나눠져 올라간 걸 들으니까 하나 끝나면 쉬고 싶고.. 그래서 다음날 듣고 또 다음날 듣고 그래서 늘어지게 되더라고요) 남은 강의도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실시간으로 참여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진짜 은혜로운 1:1 맞춤 상담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나눔마린님이 1:1로 전화통화로 개별 상담을 진행해주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정규수업 신청했는데 이건 뭐.. 특별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지요. 시간 재고 하는 딱딱한 사무적 상담 그런거 아니에요ㅋㅋ 수다 떠는것 같은데 알맹이 있는ㅋㅋ 정신차려야 하는 그런 겁니다+ㅁ+

나눔마린 카페 1:1 나눔 후기 게시판(사진클릭 링크)

사전 1:1 나눔부터 느낄 수 있지만, 이 정규강의가 개인 맞춤으로 각자의 방향성을 잡고 가는 강의라는 것입니다. 사실 모든게 그러할텐데 처음 접하고 배우는 초보 입장에서는 알려주는 사람의 말과 방향을 다 따라갈 수 밖에 없잖아요. 제가 원래 듣던 수업이 아니라 다른 수업을 들어봐야겠다 생각하게 된 것도 그런 계기였어요. '본질은 투자를 위함인데, 내가 어디에 더 중점을 두고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무렵 이 수업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거거든요. 처음 시작하는 분야가 어렵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니까 전문가나 잘 아는 지인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지금도 그러네요ㅋㅋㅋ휴) 그래서 길게 가면서 내 방향을 정해가는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1강을 통해 나름 요약해 본 정규강의 포인트는요

내목소리 들리는 그림이 아닐수 없는...

투자를 왜 하려고 하는가? (목적)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이유)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방법/방향성)

제가 1강을 들으면서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은 크게 위 세가지 였습니다. 돈을 벌기 위한 행위인 '투자'를 왜 하려고 하는지 개인적인 목표들과 동시에 진짜 투자를 해야만 하는 현실적인 이유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는 행위에 매몰되지 말 것'이라는 설명을 들으면서는 좀 띵~했는데요. 아직 초보인 저는 집 하나 투자해보는게 목표인데(진짜 그림처럼 자가 벌떡 일어나서 사버리까!!!! 이런 생각 해보고도 싶고ㅋㅋㅋ) 너무 멀어보이고 몇 채 사고팔고 하는 분들을 보면 언제 저기까지 가나 막막한 기분이고 그렇거든요. 그런데 '사는 행위에 매몰되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을 하는 단계를 지난 분의 얘기를 들으니까 뭐랄까... 위대해 보인다고 할까...ㅋㅋ 그랬습니다 :) 앞서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는 굉장히 자극이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만들 소득 및 자본 구조에 대한 인사이트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려..가는거여.. 이렇게 가는거여..

저는 개인적으로 특히 이 부분에서 실행 포인트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 하고싶다, 현금흐름 만들고 싶다 여러 생각들을 하면서 '근데 내가 뭘 할 수 있지'를 생각하느라 뭔가를 제대로 해볼 생각을 안한게 벌써 몇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이것저것 실행해보는 좌충우돌 시기에 있지만 앞으로 더 실행하고 테스트하고 결과를 얻어야겠다! 움직이겠다, 마음이 꿈틀꿈틀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미래의 나야 이 글 보고있냐. 23년 1월이다. 뭔가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너+ㅁ+)

스몰 프로젝트를 실행해서 엑티브 인컴인 사업소득을 조금씩 만들고
들어온 현금은 자본인 패시브 인컴으로 파킹!

습관관리를 위한 툴도 여럿 공유해주셨어요

말로만 듣던 만다라트는 동료분들이 하신 걸 조금씩 보니까 정말 빽빽하더라고요. 저도 이번 연휴에 앉아서 정리를 해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내가 관심있는 거, 실행할 수 있는걸 계획으로 보이게 쓰고 실천으로 가져가기. 나눔마린님은 프린트해서 방 문에 붙여두시고, 지갑에도 넣어두고 하신답니다. 무조건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두기입니다.

기록 남기기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는데요. 예전부터 블로그는 해왔는데 시기 적절하게 딱딱 글을 남기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 글 하나 쓰려고 하면 부담이 되니까 잘 못남기게 되더라고요. 동료분들 중 몇 분은 기록이 정말 잘 되시는 걸 보고 자극받고 있습니다.(이래서 환경이 좋습니다... 이런 선한 자극이 필요) 기록을 남기는 습관도 들이고 싶습니다. 어쨌든 생각하는 걸 풀어내는 연습은 계속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감사한 나눔받고 무럭무럭 자라 나눔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강의 말미에 해주신 '진정성 있는 투자 선배'가 되고 싶어서 나눔을 하신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 일단 실력을 쌓아 온 세월이 있고(그 길고 고생스런 세월에 respect), 그것을 진정성 있게 나눌 마음이 있고(그 고생한 세월을 나눔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는 것이 놀랍죠), 그걸 행동으로 옮기고 있고(실행과 실천 상황에 더욱 존경..) 이렇게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생각이 파팍 연쇄적으로 들면서 좀 소름이 돋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서 초보들도 배울 수 있고 또 새로운 투자자가 될 수 있는 거구나 하고요.

함께가요(feat, 혼자 못하겠어요)

그리고 늘 수업을 듣고 채팅방에서 동료분들을 간접(?)적으로 만나면서 같이 만나서 반갑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 감사한 점을 생각하면서 적기도 하는데, 어떤 책에서 봤던가 '인연에 감사하다'는 말이 딱 그렇더라고요. 내 생에 이 시점에 만나서 각자가 가진 역량으로 자극을 주고 나눔을 하면서 이 시기를 어느정도 공유하며 함께 지나가는 그런 인생동료(?)라는 생각이 들면서 '무한감사'를 적게 되었습니다.ㅎㅎ 워낙 자료나 정보공유도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저는 뭘 드릴 수 있나 고민되고 그렇습니다. 같이 공부하는 분들 같이 공부하게 될 분들 모두 반갑고 감사합니다. 그냥 지금 마음이 그래서 후기에 함께 남겨봅니다 !


어제 실강의 후기로 남겨두고 저는 영상 강의 반복들으러 갑니다. 다음 강의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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