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작업을 하고 바로 다음날 간판 사장님과 미팅을 했다. 처음 받았던 견적보다 훨씬 명확하게 간판 할 자리들이 정해졌다. 이날은 신용보증재단도 다녀왔다. 24년 2분기 소상공인 대리대출 확인서가 발급되어서 얼른 예약을 잡고 가게 된 거다. 3월에는 최고 매출도 달성했으니 이 때 받을 수 있는 대출을 좀 받아서 간판이랑 리모델링 비용을 좀 충당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담원이 이것저것 보더니, 일단 이전에 보증재단을 통해서 받은 대출이 아직 3개월이 안 되어서 당장 신청은 안 되는데 25일 이후로 신청을 넣겠다고 했다. 소상공인 재단에서 받은 청년대리대출 확인서를 보여줬더니 앞으로는 이거 안가지고 와도 된다고 했다. 엥? 상담원 말은, 이 확인서는 사실 '쿠폰' 같은 거고 그냥 재단에서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