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단어들을 반복 적어보기로 했다. 명상, 자기주문의 일종으로 하는 시도이다. 이 좋아보이고 뻔해보이는 단어들은 긍정적인 뜻을 담고 있는데, 문득 이런 단어들을 내 스스로 꺼내보는 횟수가 얼마나 될까,란 생각이 들었다. 평소 부정적인 사고를 많이 하는 것이 부담이고 되고 좋은 상황을 억지로 라도 더 상상하고 떠올려야지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다. 그러다 문득 이 단어들을 되뇌이고 생각하고 뱉어내는 경험이 너무 적었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어색해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백번쓰기를 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백번말하기도. 백번을 쓰고 백번을 말했던 문장은 매일 쓰고 되뇌었고 외워졌다. 그렇게 각인이 되는 경험을 했다. 그럼 긍정단어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 것이다. 일단 외워질때까지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