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어느날,
뒤늦게 제테크라는 개념에 관심이 생겨서 이런 저런 영상도 찾아보고 책도 읽던 와중에, 유튜브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멋쟁이 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나온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 날부터 이 새로운 세상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관심의 시작이 된 영상
홍보인듯, 계몽인듯한 느낌의 영상이었는데 그 개념에 흥미가 생겼다. 이 날부터 엄청나게 개념에 대해서 닥치는대로 찾아보기 시작했다.
이 생태계에서 쓰이는 용어들부터가 일단 아주 생소했다. 여러 영상들이나 글들을 찾아보다보니, 조금씩 연결이 되기 시작했다. 역시 관심이 있어야 이해가 되나보다. 몇년전에 한참 ‘블록체인’이 떠들썩하게 나올 때 대체 무슨 얘기인지 이해라도 해보고 싶어서 공부하는 느낌으로 책을 빌렸었는데 10페이지도 넘기지 못하고 반납했던 기억이 있는데 관심을 가진 이제서야 엄청난 집중력으로 조금이나마 이해을 할 수 있었다.
블록체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알게 되고 그렇게 현재의 자본 시장에 대해서도 조금 멀리 떨어진 시선으로 인식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알트 코인들의 형성 배경이나 시장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전에 인상깊게 봤던 ‘자본주의’ 다큐를 다시 한 번 정주행 했고 가입만 해뒀던 ‘빗썸’ 어플을 제대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재테크, 그리고 새로운 세상
올해는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정보들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이 세계에 덕통사고를 당했는데(왜 그렇게 표현하냐면, 요새 유행이니까 당연히 관심을 갖게 된거겠지 싶지만 이런 정보에 노출된다고 누구나, 언제나 관심이 생기는 건 아니더라는 생각이다. 어떻게, 어떤 타이밍에 이런 흥미가 생기냐는 개인마다 다른거니까) 이것도 같이 흥미를 가지고 들여다보려고 한다.
이제 한 달도 안 된 일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접하고 메타버스 여기저기를 기웃해보고 디지털 월렛도 만들고 NFT 시장을 기웃거리기도 하고 여러 커뮤니티를 눈팅해보는 중이다. 이런 새로운 알거리 놀거리들에 대한 나의 업데이트를 기록해둔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개념 이해
개인적으로 찾은 영상 중에 아주 깔끔하게 ‘블록체인’ 그리고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개념 정리를 해 준 영상이다. 이 영상을 몇번이고 돌려보고 개념을 이해했더니 다른 새로운 정보들을 받아들이기가 아주 수월했다. 이 분야의 유명인들이 나와서 인터뷰 중에 단편적으로 설명하는 설명으로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기가 힘들었는데 이 영상으로 개론을 정리하고 들어가니 그 다음부터는 새로운 개념들만 추가적으로 습득하면 되는 수준이었다.
이걸 왜 공부하듯 알아보고 있나
사실 이렇게 블로그에서 여러 기능을 사용하고 있고 아이폰의 여러 기능을 ‘이게 왜 이렇게 기능하는거지’ 생각하지 않고 직관적으로 쓰는 것 처럼 저 세상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가 생기게 된 역사적 배경이나 기술적 특징을 몰라도 자연스럽게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게 될 그런 날이 말이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그런 시장의 시작에 내가 이렇게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이렇게 성장과정이나 이런 것들을 함께 지켜보면서 세계를 보는 것은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약간, 어떤 서비스의 창립멤버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워낙 빠르게 변화하는 생태계라 버겁긴하지만 내 속도에 맞게 지켜보면서 즐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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